청소년 정책 토론회 개최 | 운영자 | 2023-1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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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김말숙)은 12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2023년 인천광역시 청소년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시설의 바람직한 운영방안’을 주제로 인천의 청소년시설이 올바르게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발제에는 차성수 인천YMCA 사무처장, 양은일 궁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이 참석하며, 토론자로는 유경희 인천광역시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경미 동구청소년수련관장, 한겨레 한국청소년인천광역시연맹 사무처장이 맡았다.
첫번째 발제에서는 청소년시설 운영과 관련하여 타지역 사례와 인천지역을 비교하며 운영에 있어서 청소년 전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하였고, 인천지역이 인구로는 전국 4위인데 청소년수련시설수는 12번째로 양적인 확대가 절실하다고 주장하였다. 운영과 관련해서는 청소년 전문성을 가진 청소년단체가 위탁하여 운영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주장하였다.
두번째 발제에서는 청소년시설의 대행 체제가 만들어진 역사를 설명하며 직영의 변칙인 대행 체제에서의 청소년 중심성과 목적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위험을 지적하였고, 청소년시설의 운영에 있어서 원래 법적 취지에 맞는 위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부평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부평평생교육재단 설립과 관련하여 평생교육재단이 청소년시설을 대행하여 운영하려는 계획의 문제를 제기하며 청소년단체에 위탁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였다.
토론 시간에 토론자들은 원칙적으로 청소년시설은 청소년단체에 위탁하여 전문성을 살려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왔다. 또한 현재 초중고교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휴공간을 청소년시설의 분소로 활용할 것에 대한 제안이 나왔고, 인천의 청소년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림고 부지의 청소년특화시설 추진이 예산 배정에 있어 순탄하지 않음을 지적하며 이 문제부터 빨리 풀어야 할 것이라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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