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사회소통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인천YMCA 바르게살기운동인천광역시협의회 인천평화복지연대 등이 주관한 가운데 ‘인천공항 인천시민 주권찾기 토론회’가 4월 12일 인천YMCA 세미나실에서 정·관계와 시민사회 인사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1부 개회식에서 이창운 인천YMCA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현안인 인천주권찾기운동을 오늘 인천공항과 관련된 공항의 명칭부터 인천시의 지분참여문제, 항공정비 MRO특화단지 조성문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부 토론회는 박상문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고 최정철 인하대교수가 발제를 했다.

최정철 교수는 “글로벌항공시대에 대선후보들조차 공항과 항만에 대한 관심이 없고, 특히 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약이 없어 안타깝다”며 “인천시와 인천지역사회가 소중한 자산 인천국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견인해야 상생·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의 발제에 이어서 토론회에서 이상구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정책실장, 홍정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의회 의원, 박종현 정의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변한오 국민의당 인천시당 정책실장, 김갑봉 시사인천 기자,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의 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