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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군부대 이전부지 바람직한 활용방안 토론회 운영자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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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mca.onmam.com/bbs/bbsView/152/5590424





 

인천YMCA와 가톨릭환경연대, (사)인천도시재생연구원은 공동으로 5월 29일(수) 오후 3시 인천YMCA 1층 아카데미실에서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 군부대 이전부지 바람직한 활용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천권 (사)인천학회 공동대표와 강영훈 인천시 공여구역계획팀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한 후 최문영 인천YMCA사무처장, 최진형 가톨릭환경연대 선임대표, 고존수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고병욱 인천도시공사 본부장, 정두용 인천시 경관디자인팀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좌장은 전찬기 인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이 맡았다.

 

제3보급단을 비롯한 인천 군부대 이전 부지 활용을 놓고 도시재생 정책 차원에서 행정기관 중심으로 접근하는 현재 방식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시민·전문가가 참여하는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한 상향식 계획을 세워야 지속가능한 방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김천권 인하대 교수는 "군부대 이전 부지는 도시재생이 아닌 지역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도시재생은 쇠퇴 지역을 활성화하는 정책이라 군부대 이전 부지 활용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천시가 원도심재생조정관을 중심으로 4개 구, 인천도시공사 등을 참여시킨 사업 조직 형태로는 형식적 의견 수렴을 거쳐 공무원 주도 이용계획이 수립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통해 문화와 창업 공간을 접목한 녹지축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문영 인천YMCA 사무처장은 "군부대 이전으로 혜택을 보는 지역이 있지만 부평구 일신동·부개1동 등지로 재배치되는 건 해당 지역 주민으로선 안타까운 일"이라며 "다각적인 해결책과 대화 창구, 주민을 어루만지는 해법 등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최진형 가톨릭환경연대 선임대표도 '공공 참여 전략'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군부대 이전 부지 활용은 기본적으로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협상적 방식이 견지돼야 한다"며 "일방적인 결정과 발표, 방어의 방식은 지양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병욱 인천도시공사 본부장은 "행정기관이 사업성을 전제로 하면 부동산 개발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며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서울 석유비축기지, 네덜란드 베스터 가스공장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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